한 번쯤 생겼던 증상이기에 그러려니 넘겼다가 나중에 큰 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사람들의 투병 얘기는 심심찮게 들리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는 암 투병도 많다고 하는데요.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해당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몸의 적신호라는 것을 알아차리기가 힘든 증상들입니다.
물론 모든 증상을 무서운 질병의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이라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흔한 증상이지만 암일 수도 있는 몸의 위험신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한 증상이지만 암 증상일 수 있는 증상들
암 증상 1. 하얀 입 안, 통증 있는 구강
입 안에 하얗거나 빨간 반점이 보이고, 몇 주가 지나도 입 안에 난 상처들이 아물지 않는다면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더더욱 그런데요.
구강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볼에 혹이 만져지거나 턱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있거나 구강에 통증이 있다면 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암 증상 2. 멈추지 않는 속쓰림
거의 모든 사람이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인해 속쓰림 증상을 보입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더라도 효과가 없고 소화불량 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위암의 징후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암 증상 3. 달라진 피부 색
피부에 새로 점이 생기거나 크기나 모양, 색이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이는 피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혹은 몸에 있는 다른 점들과 뭔가 다른 경우가 있는데요.
만약 특이한 흔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암 증상 4. 가슴 분비물
가슴에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암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어떤 변화를 알아차리게 된다면 만약을 위해 의사와 상담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혹이나 유두 변화, 분비물, 붉어지거나 단단해지는 증상, 통증 등의 인지하고 있는 증상을 의사에게 모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암 증상 5. 계속되는 기침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고 해서 암일 가능성은 사실 매우 낮습니다.
기침이 계속 된다면 보통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천식, 위산 역류, 감염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기침을 할 때 피가 섞여나온다면, 특히 흡연자라면 더더욱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암 증상 6. 복부 팽만
배가 자꾸 빵빵해진다면,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배가 부르거나 팽팽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피로,체중 감소, 허리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여성의 지속적인 복부 팽만은 난소암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암 증상 7. 림프절 부종
사람의 몸에는 목, 겨드랑이, 몸의 다른 곳에 콩 모양의 작은 분비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기나 인후염에 걸렸을 때 이러한 분비선들이 부을 수 있지만, 림프종이나 백혈병, 몇몇 암들도 이러한 종류의 붓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암 증상 8. 체중 감소
다이어트나 운동을 통해 살을 뺄 수 있지만, 스트레스나 갑상선의 문제, 신체적 문제에 의해서도 체중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운동이나 식단 조절 등의 노력이 없이 5kg 이상 감량이 된다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췌장, 위, 식도, 폐 또는 다른 종류의 암들의 가장 첫 번째 징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암 증상 9. 소변 볼 때의 문제
많은 남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새거나,힘이 약해지는 등 소변을 볼 때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보통 전립선 비대증의 징후지만, 전립선 암이 있는 경우에도 이러한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 증상 10. 피가 묻어 나온 대변이나 소변
변을 본 뒤 피가 보인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변은 치핵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만, 대장암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혈뇨의 경우에는 요로감염증과 같은 문제일 수 있지만, 신장암이나 방광암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을 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암 증상 11. 고환 부음
고환에 혹이 있거나 붓는 것을 발견한다면, 즉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통증이 없는 혹은 고환암의 가장 흔한 징후입니다.
가끔은아랫배나 음낭이 묵직하게 느껴지거나 고환이 커졌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암 증상 12. 음식 삼키기가 어려움
감기나 위산 역류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을 삼키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거나 제산제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목이나 식도에 문제가 있다는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암 증상 13. 생리도 아닌데 출혈, 부정 출혈
생리 중이 아닐 때나 성관계 후 출혈이 있거나 피가 섞인 분비물이 보인다면 병원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자궁, 자궁경부, 질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완경 후에 출혈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암 증상 14. 발열
몸이 감염과 싸우고 있을 때 열이 발생하게 되며, 혹은 일부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고 뚜렷한 원인 없이 열이 발생한다면 백혈병이나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암 증상 15. 지속되는 피로감
피로감은 정말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이며, 대부분은 심각하지 않고 푹 쉬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피로감은 백혈병과 같은 몇몇 암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며, 일부 대장암과 위암은 우리가 볼 수 없는 출혈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로인해 매우 피곤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항상 지치고 휴식을 취하더라도 피로감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검진입니다.
전문가들이 잔소리처럼 하는 말이 “건강검진을 잘 하라”는 것인데요.
매번 검진받기 어렵다면 자신의 몸에 어떤 증상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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