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심리 파악 방법 8가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인간은 충동적이고 즉흥적이며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 번만 봐도 어떤 사람인지 꿰뚫어 볼 수 있는 현명한 마음의 시력을 가질 수 있다면, 상대의 숨은 심리도 단번에 간파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상대 심리 파악 방법, 인간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상대 심리 파악 방법 1. 인간은 편견에 마구 휘둘린다

미국 LA에는 ‘관용’이라는 이름의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가면 “당신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까?” 라는 물음에 답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의 답인 YES와 NO에 따라 출입구가 다르며, NO의 출입구는 열리지 않는다고 해요.

인간은 본래 편견에 휘둘리는 존재이기 때문에, 답이 NO일 수가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심리학 용어 중 ‘확증 편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확증 편견이란, 오직 자기 생각만이 옳다고 믿으면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심리를 뜻하는 말인데요.

확증 편견이 있다면 반대 의견은 아예 외면해 버리고, 자신의 믿음과 현실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도중에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가 있더라도 인정하지 않고 핑곗거리를 찾아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거나 정당화시킵니다.

혈액형에 따라 사람의 성격을 일반화하거나, 특정 지역 출신의 사람은 어떠하다고 생각하는 것, 어떤 MBTI의 사람은 어떠할 것이라고 일반화하고 생각하는 것 역시 확증 편견에 속합니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2. 인간은 거짓말을 밥 먹듯 한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세상에서 가장 엉터리 거짓말은 “평생 한 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라는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한 심리학자에 따르면, 사람은 10분 동안 3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데요.

낯선 사람을 처음 만나 10분 동안 인사를 나누면서 하는 거짓말의 횟수입니다.

나와 처음 만나는 사람, 앞으로도 만날 일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면, 나의 과거나 학력, 경력 등의 몇 가지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인데요.

사람은 낯선 사람뿐만 아니라 친구, 주위 사람, 심지어는 자기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합니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는 사용자들에게 원하는 영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2차 세계대전을 다룬 흑백 다큐멘터리 등의 웅장하고 고전적인 이야기들이 선정되었는데요.

하지만 그러한 영화들의 조회수는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사용자들이 자기 자신까지 속이면서 ‘있어 보이는 영화’를 고른 겁니다.

책「행동 뒤에 숨은 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하는데요.

거짓말 역시 진화의 원동력이며 생존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3. 비합리적인 경제 행위

우리는 종종 경험이 없는 상황이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비합리적이고 편향된 사고에 의존하여 판단을 하고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휴리스틱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어림짐작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맨 처음으로 머리에 떠오르는 인상과 정보로 판단해 버리는 인지 오류를 가용성 휴리스틱이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첫인상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처음 만났을 때 받은 첫인상으로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해 버리곤 합니다.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볼 때에도 앞부분이 인상적이고 강렬하면 평가를 좋게 내리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인상이 강렬할수록, 최근에 자주 접한 자료일수록, 쉽게 기억에 떠오를수록, 극적인 효과가 있을 수록 먼저 떠올린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가용성 편향이라고도 합니다.

사람들은 가용성 편향을 토대로 비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하지 않을 경제적인 행위도 과감하게 저지르기도 합니다.

최근에 광고를 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니까, 유명한 누군가가 동참을 해서, 즉흥적으로 상품을 구입하거나 투자하는 것입니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4. 공동의 적은, 적을 친구로 만든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미국과 인도는 본래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소련과 가까이 지냈던 인도를 못마땅해했고, 인도는 미국의 핵실험을 맹렬히 비난했었습니다.

그러다가 1962년, 중국과 인도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면서 인도가 참패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미국도 중국과 사이가 좋지 않았었기 때문에 중국이 미국과 인도의 공공의 적이 되어 버리면서 미국과 인도는 친구가 되었고, 지금은 더없이 좋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얼마 뒤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중국은 ‘인도’라는 공공의 적을 통해 파키스탄의 친구가 될 기회를 노렸고, 그렇게 중국과 파키스탄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공의 적이 생기면 원수지간이라도 동지로 뭉치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적을 친구로 만들어야 한다면, 공동의 적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5. 인간을 지배하는 무의식

유명한 일화 중 코끼리와 쇠사슬 얘기가 있습니다.

코끼리가 태어나면 다리에 쇠사슬을 묶어 기둥에 걸어두고 기릅니다.

코끼리는 이를 벗어나기 위해 몇 번의 시도를 하지만, 결국에는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아기 코끼리는 어른 코끼리가 되었을 때, 쇠사슬을 풀어 놓더라도 탈출할 생각조차 못 하게 됩니다.

무의식 속에 탈출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강력한 무의식은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입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무의식이 물을 마시라고 명령을 하는 것처럼, 임산부들이 종종, 평소에 먹지 않았던 특이한 음식을 먹고 싶어 합니다.

무의식이 부족한 영양 성분을 채우라고 명령을 하기 때문인 것인데요.

 

사랑도 무의식의 명령에 따른 감정입니다.

책에 따르면 놀랍게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사실 성욕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즉 사랑의 가면을 쓴 성욕인 것이죠.

뇌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이 뇌를 지배하면 사랑의 콩깍지가 쓰이게 되는데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강렬한 사랑 역시 무의식의 명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6. ‘인간의 본성’을 이기는 ‘상황’

상대 심리 파악 방법

훌륭한 인격을 가진 존재지만 동시에 추악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루시퍼’처럼, 선한 모습을 한 인간에게도 반드시 악한 모습이 어딘가에 숨어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과 필립 짐바르도는 인간이 선한 모습으로 행동하느냐, 악한 모습으로 행동하느냐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아니라 ‘상황’ 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들은 평범한 사람을 죄수와 교도관으로 나누어 역할 분담을 하는 실험을 한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교도관은 포악해지고 가학적으로 변해갔습니다.

즉, 선량한 사람도 주어진 상황에 따라 악마로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리 로스는 “한 개인의 비도덕적인 행위에서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이다.” 라고 말한 것처럼, 평범했던 보통 사람도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악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7. 위조되는 기억

위조된 기억은 과거에 발생하지도 않은 일이 사실처럼 기억에 남아있는 현상을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분명히 처음 보는 광경인데도 과거 어느 시점에 목격한 장면과 일치하는 ‘데자뷔 현상’ 또한 위조된 기억 중 하나입니다.

뉴질랜드의 한 심리학자는 열기구를 탄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어린 시절의 사진 몇 장을 가져오게 하여, 열기구 타는 장면과 합성하여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참가자 절반 이상이 어릴 적 부모님과 열기구를 탄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고, 날씨나 풍경 등을 생생하게 기억해 내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어떤 사건을 반복적으로 되뇌다 보면 그 기억의 틈새들이 부정확한 것으로 채워지고, 나중에는 사실처럼 왜곡됩니다.

뇌가 스스로 기억을 날조하는 것입니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8. 감정적 유대감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 은행이 습격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범인 중에는 한 여자가 끼어있었는데 그녀는 바로 미국의 언론 재벌인 허스트 가문의 상속자인 패티 허스트였습니다.

당시 19세였던 허스트는 납치를 당한 상태로, 자신을 납치한 범인들과 한 패거리가 되어 소총을 들고 은행을 습격한 것입니다.

나중에 체포된 허스트의 변호사는 그녀의 행동이 그녀의 행동이 스톡홀름 증후군 때문이었다고 변호했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트레스와 두려움으로 인질범들이 베푸는 조그마한 친절에도 고맙게 여기며 그들에게 서서히 동화되어 나중에는 ‘우리’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FBI에 의하면, 모든 인질이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 8% 정도 범인들에게 동화된다고 합니다.

 

 

상대 심리 파악 방법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동에는 심리학이 뿌리박혀 있다고 합니다.

생각이나 마음은 약 1,000억 개의 신경 소자와 1,000조 개의 시냅스로 구성된 뇌의 활용 산물입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얽힌 뇌를 이해해야 인간의 생각과 행동 또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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