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크게 떨어지게 되면서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10월 환절기 때부터 겨울철에 자주 걸리는 질환으로 보통 감기와 독감 등의 호흡기 관련 질환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 시기에는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더 관심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기온이 높을 때에는 열 방출을 위해 혈관이 이완되는 만큼 혈액순환이 비교적 잘 되지만, 추울 때에는 반대로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심장 · 뇌혈관 질환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에게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혈액순환, 혈액순환 장애
생명 유지를 위한 혈액순환은 혈액이 우리 몸 어느 한 곳에 머물지 않고 흐르는 과정인데요.
혈액은 심장 동맥에서부터 작은 혈관으로 나눠지게 되어 세동맥으로 이어지고, 더 작은 혈관인 모세혈관과 연결됩니다.
혈액은 매우 얇은 혈관벽을 통해 몸속 조직, 세포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후 세포와 조직이 영양소와 산소를 사용하고 난 찌꺼기인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다시 혈관을 통해 정맥을 거쳐 심장으로 돌려보내게 되는데요.
이때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손이나 발이 저리거나 붓고, 쥐가 잘 나거나 가슴 통증,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뇌를 비롯한 체내의 장기들은 혈액 공급이 몇 분만 되지 않더라도 그 기능을 잃게 됩니다.
혈액순환 장애 증상
혈액순환 장애는 혈액순환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모든 질환을 뜻합니다.
질환들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손발 저림, 시림, 기억력 감퇴, 만성피로, 무기력증 등을
혈액순환 장애 5대 증상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증상 1/2. 손발 저림, 손발 시림
손발 저림이나 손발 시림은 혈액이 손발 끝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물론 손발이 저린 증상은 다른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저린 와중에 시리거나 붓기까지 한다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발이 저리고 시리는 증상은 방치하게 되면 그 부위의 피부가 변색되거나 괴사, 감각이 사라지는 마비 증상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 3. 기억력 감퇴
기억력 감퇴도 혈액순환 장애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기억력 감퇴에는 주부 건망증까지 포함인데요.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뇌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게 되어 나타나게 되는 증상입니다.
기억의 전부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일상적인 깜빡거림의 수준이기 때문에 무심코 넘기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뇌로 가는 혈액 순환 장애는 심하면 뇌경색이나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중년 이후의 나이라면 혈관성 치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뒷목이 뻐근하거나 어깨가 자주 결린다면 뇌로 전달되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자각증상이 있다면 미리미리 확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 4/5. 만성피로, 무기력증
만성피로와 무기력증은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아 생기게 되는 증상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 속에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쌓이게 되는데요.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이 젖산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젖산이 쌓이게 되면서 이유 없이 늘 피곤하고 무기력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 원인
혈액이 가는 길이 막히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 경우,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등이 혈액순환의 장애를 발생시키는 원인입니다.
원인 1.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힘, 혈액 점도가 높아지는 것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액 속에 쌓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이 오랜 기간 동안 쌓이게 되면 죽상경화증으로 발전할 수 있고, 동맥 내막이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등 손상을 입게 됩니다.
원인 2. 고혈압, 저혈압
고혈압이나 저혈압도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혈압은 혈액 속의 압력을 뜻하는데요.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수용할 수 있는 혈액량이 많아지게 되어 혈액순환에 무리를 주고, 반대로 혈압이 낮으면 혈관 내 혈액량이 적어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원인 3. 갑작스러운 차가운 온도
환절기부터 겨울까지는 혈액순환 관리를 위해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환기를 위한 창문 열기, 따뜻한 실내에서 차가운 실외로 나갈 때 등 일상생활 중의 갑작스러운 차가운 온도 노출에 주의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차가운 온도에 노출이 되면 혈관이 수축을 하게 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않아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는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는 만큼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몸을 어느 정도 움직인 후 창문을 열거나 보온에 신경을 쓰면서 외부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혈액순환 장애 예방, 혈관건강 지키는 방법
예방 1. 금연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흡연으로부터 멀어지는 일이 최우선 순위입니다.
흡연은 동맥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니코틴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담배 연기에 많은 일산화탄소가 혈액 내에서 헤모글로빈 대신 산소와 결합하게 되어 세포의 기능을 떨어트리고 활성산소는 혈관 내벽을 손상,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높이고 노화 속도를 빠르게 만듭니다.
예방 2. 적절한 운동
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결국 운동 부족에서 온다고 할 정도로 평소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과한 운동보다는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들면서 혈관의 운동성 증가 및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심장을 비롯해 체력을 키워주고 체중이나 혈압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의 반응이 전과 다르다거나 다른 사람에 비해 유달리 빨리 지치는 등의 자각증상을 느낄 수 있어 현재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예방 3. 건강한 식습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거나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쌓이게 만드는 달거나 기름진 음식은 절제하면서 혈액이 뭉치지 않게 하는 채소류 및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이외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혈관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차가운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혈관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인 경우에는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심혈관, 뇌혈관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충분한 수분섭취, 꾸준한 운동, 적절한 영양분 섭취로 혈관건강, 혈액 순환 장애 예방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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