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염 및 염증에 좋은 음식 7가지
피부에 생긴 염증은 통증도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에 서두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몸속 염증들은 초기에는 증상도, 통증도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워지는데요.
특히 혈관 속에 염증이 쌓이게 되는 혈관염의 경우, 눈치채기 매우 어렵습니다.
염증을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암 등의 큰 질병으로 악화가 될 위험성도 큽니다.
노화 또한 염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염증을 없애는 것이 좋지만, 모든 염증을 다 없애고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관리하면서 몸속 염증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혈관 염증, 혈관염 이란?
혈관염
모든 염증들이 마찬가지일 수 있지만, 증상이 없는 대표적인 염증 중 하나가 혈관 염증입니다.
통증을 일으키는 심근경색증,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졸중으로 악화되어야만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통증,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운데요.
이러한 혈관병의 첫 단계가 이상지질혈증, 고지혈증 입니다.
혈액 속의 총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 등 3개 항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낮은 경우에 이를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기준에 따르면 4개 항목들 가운데 하나라도 이상이 있다면 이상지질혈증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2. 염증에 좋은 음식
혈관염 예방 1) 커피
혈관염 예방 음식
커피의 항산화 효과는 살을 빼고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최근 국제 학술지인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에서 흥미로운 논문이 실렸다고 합니다.
블랙커피에 우유를 넣으면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커피에 많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우유 속의 아미노산 단백질과 결합하여 염증과 싸우는 힘을 길러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커피는 물론, 설탕, 프림 등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를 말합니다.
커피의 항염증 효과는 이미 알려져 있죠.
염증이 악화되어 세포와 조직이 망가지는 파킨슨병, 간암 등의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논문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커피는 몸에 좋은 채소와 과일처럼 커피나무에서 얻는 항산화 물질이 핵심인데요.
카페인 과다 섭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하루 2~3잔 정도를 마시면 몸의 산화, 노화, 세포 손상 등을 줄이는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블랙커피 속 카페인을 적정량 섭취하게 되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선수들이 경기 직전에 커피를 마시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으며, 원두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 등의 핵심 성분으로 인해 식사 후에 마시는 커피는 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돕고, 체중 감량에 영향을 줍니다.
많이 마시면 부작용이 생기게 될 수는 있으나 몸 상태에 맞게 적정량을 마시면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바로 커피 입니다.
혈관염 예방 2) 콩
혈관염 예방 음식
노란콩(대두), 검은콩 등을 비롯하여 콩나물, 두부 등도 포함하여 콩류는 혈관질환 예방과 완화에 좋은 음식입니다.
국립농업과학원,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콩 속의 단백질, 지질, 이소플라본, 피트산 등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의 혈관질환 예방 지침에도 콩류를 적정량 먹을 것을 권장할 정도로 콩 음식은 우리 주변에 흔하면서도 꾸준히 먹으면 혈관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혈관염 예방 3) 통곡물
통곡물은 몸속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조절에 좋은 음식입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많은 섬유질과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미, 보리, 귀리 등의 식품은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과정을 늦춰주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식사 후 혈당 변동 완화, 중성지방 수치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관염 예방 4)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는 특히 EPA와 DHA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지방산은 염증을 억제해 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선들 중에서도 특히 등푸른 생선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혈관염 예방 5) 사과
혈관염 예방 음식
사과에는 식이섬유 중 하나인 펙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펙틴은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포도당의 흡수를 조절하여 혈당을 안정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줍니다.
특히 펙틴은 콜레스테롤이 소화되는 과정을 방해하여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혈관염 예방 6) 견과류
호두,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건강에 이로운 지방인 단일 불포화지방,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고 혈관 건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칼로리 과다로 살이 찔 수 있으며, 설사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혈관염 예방 7) 물
혈관염 예방 음식
물은 우리 몸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입니다.
혈액, 세포, 조직, 기관 등 모든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염증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물은 신장을 통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독소가 체내에 머무르면 염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물 섭취는 해독과정을 도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수분 공급은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영양분과 산소 공급 외에도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며, 관절의 윤활제 역할을 하여관절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물 섭취는 면역 세포가 올바르게 기능하고 염증을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염증에 안 좋은 습관
혈관염에 안좋은 자세
몸에 좋은 음식, 염증에 좋은 음식만 먹더라도 신체활동을 하지 않으면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에너지 대사, 혈당 조절을 좋아지게 만들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염증 감소,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꼭 운동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이 식사 후 30분~1시간 사이에 걷거나 회사 계단 오르기를 해도 염증 수치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배부른 상태에서 계속해서 앉아만 있고,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으면 염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염증에는 최악의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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